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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웹 표준화 시범사업 시작…문화부 지원


모바일웹2.0포럼-KIPA 착수

모바일웹2.0포럼과 한국소프트진흥원(KIPA)은 16일 모바일 웹 표준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고 '모바일OK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9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PC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다양한 웹상의 콘텐츠가 휴대폰에서도 사용될 전망이다.

'모바일OK 시범사업'은 휴대폰을 비롯한 여러 이동형 단말기에서 포털사이트 등 유선 웹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설계와 브라우저 규격 등을 표준화하는 작업. 지난 해 모바일웹2.0포럼을 통해 초안 1.0을 만들었고, 계속 수정되고 보완되고 있다.

모바일웹2.0포럼에는 이통3사와 KT, 네이버,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 등 콘텐츠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모바일2.0포럼 최동진 사무국장(콘텐츠산업연합회 사무국장)은 "LG텔레콤의 오즈처럼 휴대폰에서 유선인터넷을 그대로 이용하는 개념을 떠올리면 될 것"이라며 "다만 모바일에 최적화된 모바일 웹 표준을 적용해 웹사이트를 제작하게 되면 액티브엑스와 플래시 등이 구현이 되지 않는 등 오즈가 안고 있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차세대 무선인터넷은 모바일웹서비스와 무선망 개방을 통해 진전될 것"이라며 "문화부 전략소프트웨어팀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바일 웹서비스 표준화는 휴대폰에서도 유선 웹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고, 무선망 개방은 왑(WAP) 환경을 개방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최동진 사무국장은 "국내 모바일 산업계는 세계 모바일 웹 표준화 및 글로벌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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