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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 감독, 신작 영화 인터넷서만 개봉


23일부터 '슬래커 업라이징' 공급…DVD는 10월7일 판매

'화씨 9/11'로 유명한 마이클 무어 감독이 신작 영화 '슬래커 업라이징(Slacker Uprising)'을 인터넷으로만 개봉할 예정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개구장이 봉기'란 뜻의 이 영화는 지난 2004년 대선 당시 투표 독려 장면을 담고 있다. 당시 마이클 무어 감독이 미국 내 62개 도시를 직접 다니면서 찍었다.

'슬래커 업라이징'은 제작비 200만달러가 투입된 저예산 영화로 무어 감독과 영화 제작자인 밥 와인스타인 부부가 자금을 댔다.

마이클 무어 감독은 '슬래커 업라이징'을 오는 9월23일부터 3주 동안 인터넷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영화 DVD는 10월7일부터 아마존과 넷플릭스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무어 감독은 "이것은 전적으로 내 팬들에게 주는 선물이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유일한 보답은 11월 대선에서 젊은 유권자들이 대거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지지자인 무어 감독이 '슬래커 업라이징'을 통해 2008년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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