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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더 똑똑하게 해주는 프로그램


필요에 따라 설치, 나만의 기능 구현

애플의 '아이폰' 이후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이 일반 휴대폰과 다른 점은 사용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는 애플의 '앱스토어'는 하루에도 수백개의 프로그램들이 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스마트폰은 모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모바일을 OS로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용 프로그램은 관련 커뮤니티나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쉐어웨어로 제공돼 구입하기 전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저변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PC와 데이터를 주고 받기 위해 싱크 프로그램을 설치해야한다.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도 PC에서 다운로드 받은 뒤 파일을 실행시켜 주면 다음에 싱크할때 자동으로 설치가 된다.

PC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삭제할 수 있는 정도의 지식만 있으면 스마트폰 사용에도 전혀 어려움이 없다.

스마트폰용 프로그램은 크게 업무용,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으로 나눠진다. 라이선스 종류에 따라서는 상용, 쉐어웨어, 프리웨어로 나눠진다. 상용프로그램과 쉐어웨어는 기능이나 사용기간을 한정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일정 사용기간 동안 프로그램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프리웨어는 공짜로 제공된다.

◆고급형 전자사전 부럽지 않다 '디오텍 파워딕'

스마트폰 사용자의 혜택 중 하나가 바로 전자사전이다. 디오텍에서 만든 파워딕은 YBM 시사 영어사의 영한, 한영사진을 비롯해 콜린스 코빌드 영영 사전, YBM의 중국어, 일어, 국어, 전문 사전을 모두 수록하고 있다.

10권 이상의 두터운 사전을 스마트폰 하나에 갖고 다닐 수 있다. 특히 외국어의 한국어 발음만 입력해도 해당 외국어를 지능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파워서치'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검색 방법과 암기 방법을 지원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PMP로 'TCPMP'와 '코어 플레이어'

'TCPMP'는 스마트폰을 포터블미디어플레이어(PMP)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AVI, MPG 등으로 인코딩 된 파일을 재생해주는 것은 물론 DivX, XviD 등 최신 코덱으로 인코딩 된 동영상도 재생시켜준다.

다시 말해 인터넷에 공유되고 있는 파일들은 모두 감상할 수 있다는 것. 최근에는 '코어 플레이어(Core Player)'로 업그레이드 돼 유튜브 등 UCC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플래시미디어 형태의 FLV 파일까지 재생시켜주고 있다.

◆시스템 다이어리로 확장 '포켓 인포만'

'포켓 인포만(Pocket Informant)'는 스마트폰의 단순한 일정관리 프로그램을 기능이 뛰어난 시스템다이어리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최근 일정관리를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예전과 달리 일정, 할일, 연락처 등을 서로 유기적으로 연동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포켓 인포만'은 일, 주, 월단위 일정과 할일, 연락처를 연동시켜 다양한 약속을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닌텐도 부럽지 않은 'Spb 브레인 에볼루션'

닌텐도DS 사용자들이 하나씩은 꼭 갖고 있는 게임이 '말랑말랑 뇌 트레이닝'이다. 스마트폰에서도 두뇌 트레이닝 게임은 인기다. Spb라는 제작사에서 만든 'Spb 브레인 에볼루션'은 사칙연산, 스도쿠, 같은 그림 맞추기, 지뢰찾기 등 두뇌 트레이닝을 위한 다양한 게임들을 제공한다.

총 10개의 미니 게임이 있으며 매일 같이 자신의 두뇌 능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가로 세로 1~10까지 숫자를 배열해야 하는 스도쿠는 별도의 게임으로 제공될 정도로 큰 인기가 있다.

◆RSS리더 스마트폰에 쏙 'Spb 인사이트'

'Spb 인사이트'는 블로그 등에서 제공되는 RSS를 스마트폰에서 읽을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원하는 블로그의 RSS 사이트를 등록해 두면 스마트폰에서 언제든지 읽을 수 있다. 데이터 통신 프리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데이터 요금이 꺼려진다면 PC와 싱크했을 때 RSS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RSS의 종류에 따라 전체 공개가 가능한 페이지가 있고 전체 공개가 안되는 사이트도 있으니 유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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