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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랩스, 다운로드CAS 시연


하이브리드 STB 및 홈네트워크 표준화 중점 추진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원장 임주환, 이하 KLabs)이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KCTA 2008 디지털케이블쇼'에서 다운로드 방식 CAS(DCAS) 솔루션을 시연한다.

DCAS는 수신제한시스템(CAS)을 케이블방송사업자(SO)의 헤드엔드 서버에서 가입자의 셋톱박스로 다운로드하는 방식이다.

CAS를 별도의 케이블카드에 담는 오픈케이블 방식에 비해 셋톱박스 가격을 낮추고 발열로 인한 고장 횟수도 적다.

KLabs는 지난해 미국 DCAS 개발사인 폴리사이퍼와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DCAS 표준화에 착수했다. KLabs는 이번 전시회에서 DCAS 솔루션을 만들기 위한 5개 개발업체(LGCNS, 디지캡, LG전자, 엑스크립트, 코어트러스트) 컨소시엄의 DCAS를 소개하고 DCAS 동작을 시연할 예정이다.

KLabs의 한운영 센터장은 "하반기에는 DCAS의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해 DCAS 기술을 검증하고 KLabs 표준연구반(Focus Team)을 통해 사업자 규격을 제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Labs는 올해 ▲RF방식과 IP방식을 모두 구현하는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표준화 및 개발 ▲케이블 홈네트워크 기술 표준화 및 기술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KLabs는 "그동안 셋톱박스, 케이블카드, OCAP(디지털케이블의 데이터방송 표준)에 대한 테스트베드 시스템을 구축해 인증을 실시했으며, 향후 홈네트워크와 인터넷전화 단말기 인증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케이블TV 업계의 표준 인증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는 점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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