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백신 '알약'으로 인기를 끌었던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 www.estsoft.com)가 최근 알약의 기업용 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스트소프트는 무료 백신 알약이 공개용 출시 4개월여만에 850만명이 사용한 데 힘입어, 유료시장인 기업용 제품을 준비해왔다.
개인사용자에게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기업은 라이선스 구매 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했으며, 24일 현재 1천여개에 달하는 기업고객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알약 기업용은 PC의 보안수준을 안전, 주의, 위험의 3단계로 구분해 표시해주며, 업무상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탐지해 삭제하는 확장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제공한다.
또 기업 고객 전용 핫라인을 구성, 고객지원 서비스를 강화했다. 핫라인을 통해 고객지원팀의 상담원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관리자가 조직 내 설치된 알약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운영관리 솔루션인 '알약시큐리티매니저(ASM)'를 선보일 계획이다.
ASM을 활용하면 관리자가 웹을 통해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긴급 상황 발생시 기업 내 알약 사용자에게 긴급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알툴즈사업본부 정상원 이사는 "우수한 품질과 신속한 업데이트 등 알약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기업 시장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통합 보안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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