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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 "VoIP 140만, IPTV 20만 가구 목표"


myLG070은 '요금', myLGtv는 'HD급 화질'로 차별화

LG데이콤은 지난 해 인터넷 전화 myLG070과 인터넷TV 서비스 myLGtv를 선보였다. LG데이콤은 차별화로 시장 1위를 노리고 있다. 인터넷 전화는 가입자끼리 저렴한 국제 전화요금으로 차별화하고 인터넷TV는 HD급 화질의 콘텐츠로 차별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국내 기간통신사업자 중 최초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시작한 LG데이콤은 지난 2월 말 기준 3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했다. 올해는 인터넷전화 시장 1위 달성에 나선다. LG데이콤은 상반기 중 집전화와 인터넷전화 간 번호이동제, 통화품질보장제도 등의 시행에 발맞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연말까지 140만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요금 면에서는 가입자끼리 무료 통화, 전국 동일 요금, 국제전화 1분당 50원 등의 파격적인 요금을 앞세운다. 뉴스, 증권, 쇼핑 정보를 데이터 통화료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선콘텐츠 서비스와 인터넷 검색, e메일 송수신 등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가전기기 차원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부가서비스도 강화한다.

LG데이콤은 향후 인터넷전화와 휴대폰을 하나의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통합서비스(FMC) 역시 제공할 계획이다.

인터넷TV 서비스인 'myLGtv'는 자회사 파워콤의 고품질 광대역 서비스 '엑스피드'에 기반 HD급 콘텐츠 위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기존 IPTV 상당수가 콘텐츠의 수는 많지만 화질이 떨어지고 인터페이스가 불편한 점에 착안해 명품 콘텐츠와 프리미엄 화질로 차별화를 노린다.

특히 현대인의 관심이 높은 건강, 해외여행, 와인, 골프, 다큐멘터리 등의 HD급 콘텐츠를 대거 확보했으며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서비스 할 수 있도록 고객 참여형 서비스를 표방하고 나섰다. 특화된 카테고리인 '이달의 스페셜', '인기 추천작' 등의 테마성 콘텐츠와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콘텐츠들을 함께 제공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경쟁사들이 제공하지 않는 한글 및 영어 자막 선택 기능과 미세변속 기능 등 부가 서비스 개발도 LG데이콤이 주력하는 경쟁 요소다. LG데이콤은 연말까지 20만명 이상의 'myLGtv'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LG데이콤은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와 집전화 'myLG070', 'myLGtv' 등 3가지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결합서비스(TPS)를 통해 업계 최고의 요금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TPS 결합서비스 이용자는 '엑스피드'와 'myLGtv'를 각각 최대 10%, 20% 할인 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각각 이용할 때보다 최고 27%까지 저렴하다.

향후 LG데이콤은 이동통신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TPS에 휴대폰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토털 결합상품 시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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