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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고유서체' 개발해 적용…전체 적용은 포털 최초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 www.daum.net)이 다음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고유서체 '다음체'를 개발해 4일 적용을 완료했다.

'다음체'는 새롭고 세련된 톤에 기존 다음의 친근한 느낌을 더한다는 컨셉으로, 다음만의 정체성을 주고 사용성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현대카드 등을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인정받은 유명 네덜란드 디자인회사 토털아이덴터티(www.totalidentity.com)가 영문체를 담당했으며, 한글체는 폰트 디자인 전문업체인 ㈜좋은글씨(www.goodfont.kr)가 참여했다.

인터넷 포털이 자체적으로 서체를 개발해 전체 서비스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 네이버가 사전체와 주니버체를 개발해 서비스한 적은 있다.

다음측은 자체 폰트 개발로 최고의 폰트 품질을 실현, 사용자를 중심으로 하는 다음의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극대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깔끔하고 범용적인 디자인을 통해 최근 국/영문 혼합 사용이 많아진 웹환경에서 가독성을 향상시키며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게 된 것도 장점.

더불어 세련되고 안정감 있는 부드러운 디자인은 사용자들이 장시간 다음의 서비스를 이용해도 눈의 피로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다음 첫 화면과 다음 주요 서비스 명에 다음체가 적용된 이후,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오프라인 환경에서의 사용성과 일시적 유행이 아닌,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영속성 향상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다음 김태호 마케팅센터장은 "이르면 상반기 중 다음회원들이 '다음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체를 오픈하는 등 고객 편의를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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