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졸업입학 특집]MP3P, '쓸모' 생각하며 고르자


MP3플레이어가 '음악 재생'을 넘어 진화하고 있다.

이제는 7.62cm(3인치)대의 큼지막한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을 탑재해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못지 않은 깔끔한 영상을 보여줄 뿐 아니라 터치스크린을 채택해 조작도 훨씬 편해졌다.

가격이나 무게 때문에 PMP가 부담스럽다면 '진화한' MP3플레이어에 눈을 돌려 보는 것도 좋다. 20만원대에 이르는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거품을 쏙 뺀 10만원 초반대의 디버전스 MP3플레이어를 고려해 볼 만하다.

◆16:9 화면 지원하는 '손안의 극장'…삼성전자 P2

동영상은 보고 싶지만 PMP처럼 무거운 제품이 부담스러운 여성 소비자들은 9.9mm의 슬림한 두께를 지닌 삼성 'P2'를 눈여겨 보자.

7.62cm 크기에 가로 세로 16대 9의 와이드 LCD를 채택해 최신 고선명(HD) 영화도 일그러짐이나 잘림 없이 볼 수 있다.

전면 터치스크린을 장착,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손가락으로 건드리기만 해도 메뉴를 이동시켜 원하는 기능을 찾을 수 있다. 유저 인터페이스(UI)에 감각적인 그래픽을 이용해 사용자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또 블루투스를 탑재해 무선 헤드셋과 연결할 수 있어 손이 편리하다. 또 최대 2개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할 수 있어 친구들과 음악을 함께 들을 수도 있다.

최근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블루투스 휴대폰과 연결하면 음악감상 중 걸려온 전화를 대신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FM 라디오 수신은 기본. '데이터캐스트'를 이용해 즐겨찾는 사이트의 주소를 등록해 놓으면 새 글을 자동으로 내려받아 볼 수도 있다.

가격은 2GB 제품이 19만9천원, 4GB 제품이 23만9천원, 8GB 제품이 28만9천원이다.

◆깨끗한 OLED 화면으로 DMB 보자…레인콤 클릭스 플러스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라면 레인콤의 '클릭스 플러스(Clix+)'를 놓치지 말자.

클릭스 플러스는 세계적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한 레인콤의 스테디셀러 '클릭스(Clix)'에 DMB 방송 수신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디자인뿐 아니라 성능도 보강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는 5.58cm(2.2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탑재해 잔상 없는 깨끗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AMOLED는 수명이 LCD 디스플레이에 비해 짧지만 스스로 발광하는 유기물질을 이용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12.8mm의 얇은 두께로 손이 작은 여성들도 편하게 쥐고 볼 수 있다. 유저 인터페이스(UI)에 분홍색과 보라색을 적용, 패션 아이템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한 플래시 게임이 들어 있어, 자투리 시간 활용에도 적합하다. 가격은 4GB 제품이 21만 8천원이다.

◆'순수한' MP3P 찾는다면…코원 아이오디오 U5

위에 나열된 다기능 MP3플레이어가 아닌, 순수하게 '음악만 들을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면 코원시스템의 '아이오디오 U5'가 제격이다.

MP3플레이어에 음악 재생 프로그램인 '제트오디오'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해 음질이 깨끗하며,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음장효과도 제공한다.

어학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내장 마이크를 이용한 음성녹음 기능과 구간반복, 구간탐색, 북마크?및 재생 속도조절 기능 등을 갖췄다.

컨버전스 기능을 갖춘 10만원 후반~20만원 초반대 제품보다 디버전스로 필요없는 기능을 빼고 핵심적인 재생 기능만 남겼기 때문에 가격 부담도 덜 수 있다.

가격은 2GB 제품이 8만 9천원, 4GB 제품이 11만 9천원.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졸업입학 특집]MP3P, '쓸모' 생각하며 고르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