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노키아 "구글폰 안 만들어"


노키아가 구글의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를 전면 부인했다고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업계에서는 노키아가 애플 아이폰이나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에 필적할만한 제품을 내놓기 위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이에 대해 노키아 대변인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일축했다.

노키아는 또 "우리가 선호하는 모바일 기기 운영체제는 심비안"이라며, 차기 스마트폰은 심비안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바안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오픈소스 휴대폰 운영체제다.

노키아는 작년 4억달러를 지불해 심비안을 인수했으며, 업계 연합 '심비안 재단'을 설립, 심비안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심비안 재단은 심비안이 무료 오픈소스 운영체제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노키아가 고사양 스마트폰 OS로는 자체 개발한 '마에모'를 탑재하고 심비안은 중저사양 제품에 적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노키아 "구글폰 안 만들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