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발머 "야후 인수협상 안 한다"

스티브 발머 "야후 인수협상 안 한다"

합병 가능성 일축…"검색 사업 제휴는 관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후 회사 전체를 인수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검색 부문만 선별적으로 인수하는 방안은 적극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외신들에 따르면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 시간) 연례 주총에서 "야후 인수와 관련한 모든 협상을 다 했다"고 말했다.

제리 양 야후 CEO 사임에도 불구하고 인수전에 뛰어들 용의가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셈이다.

하지만 발머 CEO는 "야후와 검색 협력을 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 시점에서는 야후와 검색 사업 협력과 관련한 적극적인 협상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머의 이 같은 발언은 제리 양 사임 이후 MS와 야후 간의 합병 협상이 다시 불씨를 지피는 것 아니냐는 관측과는 상반된 것. 이에 따라 제리 양 사임 이후 인수합병(M&A) 기대감으로 폭등했던 야후 주가는 이날 또 다시 15% 이상 폭락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