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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어도 시리우스폰으로 소통


'안드로이어' 번역 앱 등 시리우스폰 전용 앱 출시

스카이(대표 박병엽)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리우스(IM-A600S)의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이하 앱) 8가지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앱은 ▲안드로이어 번역기 ▲안드로이안 약속잡기 ▲안드로이안 서클 ▲안드로이안 길찾기 ▲안드로이안 거짓말 탐지기 등 8가지다.

스카이 측은 시리우스 폰을 출시하면서 가상의 외계 행성인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의사소통 방법을 창안, 시리우스폰을 가진 사람들끼리 재미삼아 공유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어'라는 것을 개발했었다.

이번 앱은 안드로이어는 물론 안드로이어와 이를 사용하는 사람(안드로이안)들의 결속력을 보다 강화해주는 앱으로, 재미와 정보 제공의 기능을 넘어 시리우스 사용자들만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먼저 선보이는 안드로이어 번역기는 한글을 안드로이어, 안드로이어를 한글로 번역해 준다. 텍스트 박스에 문자를 입력하면 안드로이어 번역 결과가 바로 표시된다.

이를 통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일상적인 의사소통에서 신선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약속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일시와 장소를 투표 형식으로 정하는 안드로이안 약속잡기, 수신자와 송신자가 동시에 원을 그리는 제스처를 취하면 이름, 연락처, 이메일, 사진 등이 전송되는 안드로이안 서클 등 8가지 앱이 차례로 출시된다.

스카이의 8가지 안드로이안 앱은 시리우스에 탑재된 '스카이 스테이션'을 통해 무선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스카이는 시리우스 출시와 더불어 '안드로이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우주의 능력을 빌리다'라는 콘셉트 아래 가상의 우주 공간 안드로이드계를 설정하고, 각 행성들이 갖고 있는 특별한 능력을 스카이가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부여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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