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삼성 '갤럭시 A' 마침내 출시


아몰레드 플러스...영상통화 기능 등 화려한 스펙

삼성전자의 첫 안드로이드폰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27일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1 버전이 탑재된 '갤럭시 A(SHW-M100S)'를 출시했다.

갤럭시 A라는 이름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안드로이드 탑재폰 네임 '갤럭시'와 국내 첫 안드로이드(Android), 삼성 애니콜(Anycall)의 'A'를 따 붙인 것.

국내 최초의 삼성전자 안드로이드폰인 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만한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영상 통화 이용이 많은 국내 사용자를 위해 안드로이드폰으로는 최초로 영상 통화 기능을 탑재했으며, 햅틱 UI를 적용했다. 지상파 DMB 및 파일변환 없이 영화감상이 가능한 디빅스를 지원한다.

또 이 휴대폰은 구글이 운영하는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뿐 아니라 SK텔레콤의 'T스토어', 삼성전자의 '삼성 앱스' 등 다양한 앱스토어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 A 출시에 맞춰 ▲은행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하나N뱅킹' ▲교보문고 이북(e-book)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교보문고 App' ▲프로야구 실시간 문자 중계 서비스 'KBO 프로야구' 등 총 10종의 국내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3.7 인치 WVGA '아몰레드 플러스'를 탑재, 현존 휴대폰 중 가장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고, 정전식 터치 방식을 채택해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한다.

'아몰레드 플러스(AMOLED PLUS)'는 기존 아몰레드(AMOLED) 대비 반사율을 2배 개선하여 시인성과 선명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된 디스플레이 방식이다.

이밖에도 500만 화소 카메라와 블루투스 2.1을 탑재했으며, 3.5파이 이어잭을 지원한다.

단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이 1GHz급 프로세서를 장착한 것과 달리, CPU속도가 800MHz로 다소 느린 점은 단점으로 지적될 만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윈도우모바일폰 옴니아에 이어 안드로이드 탑재폰 '갤럭시 A'를 출시, 국내 스마트폰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더불어 양질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삼성 '갤럭시 A' 마침내 출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