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스마트폰 악성코드 긴급대응

방통위, 스마트폰 악성코드 긴급대응

방송통신위윈회는 최근 등장한 스마트폰 악성코드에 긴급 대응조치를 취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정보보호 민·관 합동대응반'은 최근 해외(영국)에서 '무단으로 국제전화를 시도해 이용자에게 이용요금을 부과시킬 수 있는 윈도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 악성코드'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국내 유포여부를 점검했다.

대응반은 지난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긴급 현황조사 결과 일부 가입자들의 스마트폰이 해당 악성코드의 피해유형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냈다는 점이 확인됐으며, 이에 긴급 대응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KT의 최초 신고(SKT, LGT도 이후 신고) 접수 후 즉시 민·관 합동대응반의 긴급대응체제를 가동했으며, 유포사이트(해외)를 통해 해당 악성코드 샘플을 채집해 분석 결과를 백신업체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해당 악성코드가 포함된 게임 소프트웨어가 유통되는 블로그 등에 대한 차단 조치를 요청했으며, 이통3사(SKT, KT, LGT)로 하여금 국제전화 발신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조치했다.

민·관 합동대응반은 해당 악성코드가 특정 게임 소프트웨어를 통해 감염되는 만큼 이용자들은 해당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윈도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 이용자는 스마트폰 설정 메뉴를 통해 국제전화 발신제한 옵션을 상시 설정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스스로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거나 해당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악성코드용 백신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거나 업데이트 할 것을 권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