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하나로텔레콤에 이어 KT, LG파워콤에 대해 개인정보관련 법령 준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방통위는 오늘(25일)부터 두 통신회사의 본사, 지사, 계열사, 대리점 및 텔레마케팅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 "아침에 해당 회사로 조사인력이 갔으며, 지난 번 하나로텔레콤 조사와 동일기간, 동일방법으로 조사할 것"이라며 "조사 꼭지마다 조사대상 기간이 달라질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가 어제(24일) 개인정보 관리에 소홀했던 하나로텔레콤에 영업정지 40일이라는 중징계를 내린 지 하루만에 다른 통신회사로 조사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번 하나로텔레콤 조사의 경우 인력 28명을 투입해 5월 9일부터 16일까지 조사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제64조) 및 전기통신사업법(제36조의5)에 근거해 법령위반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조사로, 방통위는 개인정보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