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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네트웍스 "기업시장 발판으로 개인시장 공략"


아이뉴스24 주최 컨퍼런스서 B2C 진출계획 밝혀

전체 2천500만 전화 가입자 중 3분의 1을 차지하는 800만대의 기업 시장을 주로 공략해 온 인터넷전화 전문기업 삼성네트웍스가 개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임을 밝혔다.

19일 아이뉴스24가 주최로 열린 '컨버전스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08'에서 삼성네트웍스 김현곤 파트장은 "현재는 B2B 시장만을 주로 공략하고 있지만, B2C시장에 진출할 계획도 있다"며 "기업시장에서 갈고 닦은 안정적 서비스를 바탕으로 개인 고객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네트웍스는 2008년 3월 현재 24만 누적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30만 가입자를 추가해 최소 50만 가입자 확보가 목표다.

물론 아직까지는 기업 고객이 주요 타깃이다.

김현곤 파트장은 "기업고객의 가장 큰 관심은 사업장간, 거래처간 통화량을 어떻게 줄이느냐 하는 것"이라며 "향후 인터넷전화를 휴대폰 혹은 사내 그룹웨어나 업무시스템 등과 결합해 진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업장 내에서는 인터넷전화를 쓰고, 사업장 밖에서는 휴대폰으로 쓰는 '와이즈 원폰' 서비스가 그 대표적인 예다.

김현곤 파트장은 "현재까지는 와이즈 원폰을 지원하는 단말기가 삼성전자 블랙잭 모델이 전부지만 향후 스마트폰, PDA폰, 와이브로폰등으로 단말기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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