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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식산업, "2010년 2천100억원 규모로 성장"


바이오인식 산업이 연평균 성장률 20.2%를 기록, 2010년 2천100억원 규모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바이오인식포럼(KBA)은 협회 회원사와 바이오인식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2007년 12월부터 2008년 1월까지 조사한 '국내 바이오인식 산업 현황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지난해 바이오인식 산업의 시장 규모는 1천34억원이었으며, 2008년에는 전년 대비 40.5% 성장한 1천453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지난해 바이오인식 기술별 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지문인식 시장이 945억 원으로 전체 바이오인식 시장의 91.4%를 차지했다. 안면인식 시장이 60억 원으로 5.9%, 정맥인식 시장이 15억 원으로 1.5%, 홍채인식 시장이 13억 원으로 1.3%를 차지했다.

국내 바이오인식 시장을 제품 및 시스템별로 보면 출입통제기·근태관리기·도어락·금고 등과 같은 물리적 접근제어 분야가 전체 시장의 78.2%를 차지, 가장 활발한 시장을 형성했다.

또 경찰청 AFIS나 전자여권·주민증 진위 확인시스템 등과 같은 공공부문이 17.1%, 현금인출기·무인발급기·금융 및 의료부문 기기와 시스템 접근 제어 등과 같은 논리적 접근제어 분야가 4.7%를 차지했다.

한편 바이오인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정부(공공)기관 사업 참여기회 확대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및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지원 ▲국내외 기술 표준안 마련 등 정부 지원책 마련 등이 꼽혔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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