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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해외진출 정보시스템' 활용 본격화


지식경제부는 해외진출 기업에 정부 및 유관기관의 정보를 통합·제공하는 '해외진출 정보시스템(OIS, www.ois.go.kr)'이 주요 검색사이트로 자리잡고 있다고 9일 발표했다.

OIS는 지식경제부 주도로 31개 해외진출 관련 정보생산 기관이 '해외진출 정보시스템 업무협력 합의서'를 채택, 지난 2007년 12월17일 개통했다. 이후 최근 3개월 동안 누적 조회수 24만5천여건, 회원수는 3천30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현재 지식경제부, 산업연구원 등 정보제공 기관이 참여해 9만7천여건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세·노동·해외조달·입찰 등 정보 보강을 위해 관세청·노동부가 추가로 정보를 제공토록 양해각서(MOU) 체결이 추진되고 있다.

OIS는 적절한 메뉴에 분류되지 못한 정보가 많고, 통합검색으로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정보분류 및 이관업무 담당자의 자질 향상 교육과 기존 분류정보에 대해 지속적인 재분류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해외투자콜센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고객관리시스템 등 상담체계를 연계·통합해 상담서비스의 효율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수요자 참여형 해외투자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KOTRA 각 지역팀이 커뮤니티를 생성·운영하고, 그 성과 추이에 따라 인센티브 부여 등 활성화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OIS 문제점 개선과 고도화 작업을 오는 3분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KOTRA 등의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해, 운영현황을 주기적으로 살피고 문제점을 개선할 예정이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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