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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바이러스 '어베스트', 무료 백신 '질주'


안티 바이러스 제품인 '어베스트(Avast)'가 무료 백신 제공을 통해 사용자 수를 늘려가고 있다.

어베스트안티바이러스코리아를 대행하는 소프트메일(대표 오봉근 www.avast.co.kr)은 어베스트 안티바이러스가 전세계 총누계 등록자수 5천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발표했다.

2005년부터 국내 진출한 어베스트는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홈 에디션'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기업·단체 사용자에게는 유료 제품인 '프로페셔널 에디션'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무료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사용자 수가 40~50만명에 달하고 있다.

어베스트 안티바이러스 개발사인 체코 '알윌(ALWIL) 소프트웨어'의 에듀워드 쿠세라 CEO는 "5천만명 유저 확보에 만족하지 않고, 말웨어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오는 4월 안티 루트킷 및 안티 스파이웨어 기능을 탑재한 어베스트 4.8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올 3분기 방화벽 등의 기능을 통합한 어베스트 5.0버전 출시를 위해 제품 개발에 한창이다.

오봉근 소프트메일 대표는 "3년간 기업용 백신 누적 레퍼런스가 1천여곳에 이른다"며 "올해는 온라인 광고를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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